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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아니다

 

 

 마의 장벽 1분. 1분을 넘긴다면 거뜬히 3분을 읽을 수 있으리라... 지금은 수험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기에 조금 더 오래 읽을 수 있지만 학생 시절에는 책만 펼치면 1분 컷 당하곤 했다. 그렇지만 동시에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은 커져서 읽지 않더라도 맘에 드는 책을 사는 중이다. 내 이북리더기에는 200편이 넘는 소설책이 들어가 있고, 이사 후에도 추가로 구매한 책들이 쌓여 20권이 넘어가는 중이다. 다 읽은 책은 3권 정도? 플렉싱(Flexing)이다.

 

 여행다니기 어려운 요즘. 책은 방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호화 여행이라고 했다. 직접 만지거나 볼 수는 없어도 쓰인 토씨 하나하나 머릿속으로 상상해 나간다면 아무도 가지 못한 또 다른 장소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좋은 영향력과 힘을 얻을 수 있다면 엄청난 이득이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도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 덕분이다. 매일 일기 쓰기와 같은 노력은 마치 숙제와 같아서 미루게 된다. 하지만 결과물에 집착하지 않고 부담 없이 단 하나씩만 바꿔나간다고 생각하니 이전보다는 수월해진 느낌이다. 

 

 이렇듯 미숙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내게 책상 위에서 떠나는 항해는 커다란 보물을 찾는 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또한 작은 습관을 들인다고 생각하고 '하루에 몇페이지 읽기'나 '몇 분 동안은 읽기'보다는 '자기 전에 책을 펼친다'는 생각으로 바꿔나갈 생각이다. 나는 자기 전에 책을 펼치는 사람이라고 마인드셋을 바꿔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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