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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사이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까 목이 뻣뻣해지는게 느껴진다. 한창 학업 중일때는 이런일이 드물었는데 아무래도 공부 중에는 집중하는 시간이 짧은가보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온몸에 힘이 안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건 마치 고2시절 체중이 60kg 초반이었을 때의 느낌과 같은 무력감이었다. 다만 다른점은 그 당시엔 상의 안에 앙상한 갈비뼈의 형태가 다 드러나있었고 지금은 배불뚝이의 볼록한 뱃살이 자리한다는 점이다. 목이 뻣뻣해서 불편했다는 생각이 떠오르면서 문득 스트레칭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트레칭이야 헬스장에서 운동하기 전에 늘 해오던 것이었기에 순서나 종류의 고민은 없었으나 일어나자마자 하는 스트레칭인지라 근육과 관절들이 아직 잠에서 깨지 않았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 몸에 좋다는 것을 알아도 당장에 불편한 곳이 없으면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곤 했는데 이번 기회에 최소한 하루에 한번, 기상하고 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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