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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글쓰기의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어제는 패스를 해버렸다. 그 핑계는 오롯이 그전날의 늦은 취침시간에서 비롯되었다. 제법 팔자좋은 소리이지만 유튜브로 예능부터 드라마 등 TV프로그램부터 이미 백번은 더 봤던 뮤비를 다시 본다든지 하느라 새벽 4시가 다 돼서 잠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오후 1시쯤에 일어나서 점심먹고 저녁먹고 나니 의욕이 싹 가셨다. 그러면 안됀다는 마음의 소리는 3초컷 당했고, 몸이 망가지는게 체감이 되었어도 BTS 노래 제목처럼 life goes on 이었다. 

 

 어제는 일찍자려고 했으나 그 전날의 여파가 이어진 관계로 침대에 누워서도 잠이 오질 않았다. 침대위에서 30분간 온몸비틀기를 시전하다 안되겠어서 컴퓨터 앞에 앉았다. 뭘할까하다가 시간이 많이 걸려서 미뤄두었던 게임을 시작했다. 순식간에 5시간이 흘렀다. 새벽 4시반에 잠들었다. 눈을 뜨니 12시반이었다. 3일 연속 새벽수면을 했다가는 애써 신경써 온 수면패턴이 완전히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를 생각하다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운동은 헬스장을 가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충분했으나 코로나와 추운 겨울을 핑계로 가지 않았다. 그리고 둘 다 최소 1시간은 걸리고 시간적인 제약이 있다. 오케이, 자기합리화는 됐고 그러한 이유로 집 바로 옆 공원에서 줄넘기를 하려고 한다. 발목부상 때문에 사놓고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드디어 때가 온 듯 싶다. 잠이 오질 않는 다는 핑계로 좋은 생활습관과 아침햇살을 포기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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