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없이도 즐거웠던 양양 여행
친구 A와 미뤄뒀던 여행을 다녀왔다.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하늘은 맑았다. 인터넷을 통해 설악해변 바로 앞에 있는 '설악비치펜션'을 예약했다. 서울에서부터 출발해서 차를 타고 7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 출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낮시간이었지만 서핑을 즐기러 온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제법 한적한 해변이었다. 숙소에서는 바다가 한 눈에 보이고 파도소리가 들려 잠자기 좋은 환경이었다. 설악비치펜션 강원도펜션, 바비큐장, 해수욕장, 가족실, 설악산, 동해바다펜션, 바다전망 www.0336729300.co.kr 이번 여행의 목적은 맛있는 바베큐였기 때문에 서둘러 준비에 들어갔다. 미리 손질해 둔 고기를 꺼내어 그릴을 달구고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