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own miracle

반응형

 

 

원래도 집돌이었던 제가 코로나 시국엔 개념남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두 달 가까이 집에서 돌아다니지 않다보니까 바깥 공기 쐬는 감사함을 알게 됐어요. 방안에만 있어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잘 챙겨먹어도 몸이 약해지는 것 같고 특히 잔기침이 늘어나더라구요. 아마도 청소를 자주 안하다보니 더 그런 것 같아요. 

 

 

 바깥공기를 쐬면서 걸을까 아니면 달릴까하다 걷기로 했어요. 저번에 가볍게 산책한다고 달렸다가 발목이 많이 아파 병원에 다녀온 기억이 났거든요. 걸으면 좋다던데 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기위해 걷기의 장점에 대해 검색해봤어요.

 

걷기의 장점으로 검색했더니 관련된 학술정보가 8천여개나 나오네요

 

 걸어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어요. 지금 이대로 괜찮은걸까, 코로나는 언제 끝날까, 내일 아침은 뭐먹을까 ... 앉아만 있을때는 떠오르지 않았던 고민들과 스스로의 해답이 제법 많더라구요. 제가 초등학생이던 시절에는 컴퓨터가 없어서 방에 앉아 멍하니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컴퓨터를 많이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알 수 없지만 오랜시간동안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기회도 찾지 못하고 사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그렇게 10분, 30분 그러다 1시간동안 이제는 익숙해진 동네를 몇바퀴나 돌았습니다. 다리는 점점 풀리는데 몸은 춥고, 상점들은 하나 둘 닫는데 제 머릿속은 영업을 멈추지 않았어요. 더 있고 싶었지만 날씨가 많이 추워서 들어가야겠더라구요.

 

 

 

 그나마 춥지 않은 날이었는데도 겨울이 다가와서인지 바람이 차서 실내에서 걷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님이 계신 본가에는 워킹패드가 있어요. 작년에 두 분이서 건강검진을 받고 오셨는데 간단한 걷기 운동을 하면 좋다고 권유받았거든요. 하지만 퇴근시간 이후에는 집 밖을 잘 안돌아다니시는 편이고 요즘같은 겨울에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제품을 추천해드렸어요.

 

https://coupa.ng/bMF9MC

 

이고진 마에스트로 8200 워킹머신

COUPANG

www.coupang.com

 

 흔히 집에 런닝머신을 구매하면 처음에만 몇번쓰고 빨래걸이가 된다고 하는데 다행히 속도도 적당했고 소음이 런닝머신보다 적어서 만족하시다가 하나를 추가 구매하셨어요. 지금 잘 쓰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런닝머신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면 돈값을 한게 아닌가 싶어요.

 

 매일 조금씩이나마 걸어보려고 해요. 생각도 정리되고 스스로에게 나아갈 길을 주기도 하고, 힘을 주기도 하는 순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728x90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