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 서버폭발. 1시간 플레이 미리보기 직업추천

안녕하세요, 노력으로 기적을 만들고 싶은 유어온미라클:)입니다.

 

 오늘은 카카오 게임즈의 기대작 PC MMORPG 엘리온의 그랜드 오픈일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린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많은 게이머들이 몰려 접속 대기시간이 길어졌는데요. 2시간을 기다렸다니 다시 2시간을 기다리라니 너무하더라고요.  몇시간 더 지나니까 추가 서버가 열려서 아쉽지만 먼저 플레이 해보자는 생각으로 신규 서버에 캐릭터를 생성하고 플레이 했습니다.

 

 

 

 라누스,셀드라나,데캠 서버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플레이할 수 없었고, 새로 만들어진 소니아 서버에서 게임을 플레이해봤습니다. 캐릭터는 사전예약과 마찬가지로 벌핀진영의 아인종 거너로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튜토리얼 부분인데 그래픽부터가 취향저격이었습니다. 4K 32인치 모니터임에도 보통 3 해상도에서 플레이가 원활하게 진행되더라고요. 높음 수준에서도 프레임 드롭이 있긴 하지만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최적화가 잘 되어있는 것 같네요.

 

 

 인게임 스크린샷을 캡처한 후 아무런 보정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네마틱 영상이 엄청 마음에 듭니다. 특히 아인종을 선택해서 캐릭터가 밀려날 때마다 맴찢.

 

 

 

 튜토리얼에서는 화려한 그래픽을 먼저 감상할 수 있었고 엘리온의 논타겟팅 전투 시스템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줬습니다. 타겟팅이 없으니 흔히 말하는 '딜로스'가 많이 생겼지만 생생한 타격감을 가진 전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튜토리얼을 마치고 나면 존예녀가 기다려 줍니다. 어떤 분의 취향인지 모르겠지만 심장이 벌렁벌렁하네요. 마을에 도착하면 룬, 아이템, 스킬 등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누나 이따 뭐해요

 

 특히, 룬에 대해 설명이 자세했는데요. 엘리온에 도착하게 되면 궁극의 룬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걸 보니 엘리온에서 룬 관련 콘텐츠의 중요도가 상당히 높아 보였습니다. 

 

 

 

룬 승급 = 더 노력하세요

 

 그리고 룬스톤의 연마, 강화, 승급 등이 있는데요. 다만 걱정되는 점은 '추가로 동일한 단계의 룬스톤과 룬가루'가 필요하다는 말이 '선생님, 시간과 돈을 더 갈아 넣으세요'라고 보이더라고요. 유료 패키지를 구매 후 게임하는 건데 왜 2차, 3차 과금이 예상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제 착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전과제도 클리어

 

 

 

 게릴라 이벤트를 겪으신 분들 말씀이 마을에서 주는 퀘스트는 다 깨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마을의 퀘스트를 클리어하다 보면 고블린 동굴이라는 던전에 입장하게 됩니다. 이 숨겨진 동굴에서 홉 고블린을 사냥해야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서버가 터져버렸습니다. 재접속을 기다리고 있어요.

 

 

속박에서 풀리지 않는 너와 나

 

 사람들마다 게임 스타일이 다르고 실력이 달라서 표준화시킬 수는 없지만, 제 경우 이 곳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 대부분의 시네마틱 장면들을 스킵하지 않아서 오래 걸린 것 같네요. 

 

 

선택가능한 직업군

 

 

 1시간 플레이를 해보니 워로드, 엘리멘탈리스트 그리고 거너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였습니다. 저는 '거너'를 추천하는데요. 그 이유는 게임 오픈 초반에는 사용자 수가 많아 몬스터를 사냥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엘리온의 몬스터 사냥 퀘스트는 몬스터가 죽기 전까지 한 대만 때려도 잡은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바로바로 공격이 이뤄지면서 원거리 딜러가 유리합니다. 특히 초반에 배우는 '유도탄' 스킬의 경우 최대 5마리의 몬스터까지 목표물로 삼고 동시에 공격할 수 있어서 초반에 퀘스트를 진행하기에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킬습득

 

  MMORPG에서 플레이타임 1시간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지만 완성도 높게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저의 통수를 쳤던 로스트 아크와는 다르게 말이죠. 유료 패키지를 구매해야 게임이 가능함에도 많은 분들이 즐기길 원하실 것 같습니다. 얼른 서버가 안정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유어온미라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