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own mi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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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으로 기적을 만들고 싶은 유어온미라클:)입니다.

이번엔 저렴한 가격으로 고음질 음악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제품입니다.

 

 

 소니와 보스. 아니면 젠하이저.

음악 감상을 위해 시간을 많이 들였던 적이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 여유가 점점 사라지다 보니

이제는 자주 듣지 않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음악 감상용, 컴퓨터 작업용, 게임용 등

헤드셋만 3종류에 이어폰은 더 많습니다.

자연스레 듣는 귀가 까다로워지더라고요.

그중에서 음감용으로 아직도 잘 쓰고 있는

MDR-1A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MDR-1A는 2014년 말 출시 제품으로 벌써 나온 지 오래된 제품입니다.

그렇기에 새 제품으로 구매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중고나라 같은 곳에서 미개봉품이나 새 제품을 구하려면

10만 원 중반, 중고는 10만원 초반에 구할 수 있어요.

 

인기 많은 음악 감상용 헤드폰들과

비교하자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레퍼런스급 헤드폰으로 출시한 만큼

본인의 예산안에서 괜찮은 DAC를 함께 구매해서 사용한다면

충분히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녀석이죠.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를 사용해서

지금보더라도 촌스럽지 않은, 클래식한 제품입니다.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니 이어 패드가 닳아

사제 커버로 바꾸었는데 멋이 줄어들었네요.

 

헤드폰을 착용할 때 헤드밴드가 부드러워

장시간 착용에도 통증이 적고,

정품 이어 패드의 가죽 또한

귀를 살며시 감싸주는 느낌이

좋은 제품입니다. 

 

사용자의 머리 크기에 따라 쉽게 조절할 수 있는데

저가형 제품들과는 다르게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조절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잘 빠지지 않아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음악 감상용으로 오랜 시간 사용한 것은

외관 때문이 아니라 음질 때문입니다.

컴퓨터 혹은 휴대폰에 이어폰을 꽂아 듣다가

DAC에 소니 헤드폰을 연결하고

음악을 재생한 순간의 감동이 잊히지 않네요.

 

재생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우선 소리의 분리도가 높습니다.

보컬과 코러스, 각각의 악기들이

선명하게 나뉘어 듣는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또한 공간감이 좋아서 소리가

2 채널(좌, 우)에서 들리는 게 아니라

그 이상의 채널에서 들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패드가 두꺼운 편이고

밀폐형의 특성상 여름철에 듣기엔

땀이 좀 나는 편이에요.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다른 제품들에 비해 소니 제품들의

음질이 심심하다는 평가가 있어요.

 

이건 제품 자체에 대한 평가라기보단

소니 제품군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이라서

직접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아쉬움 없이 잘 썼어요.

 

 

 

 

 

 

요즘은 게임용 헤드폰을 많이 찾으시죠.

게임용으로 구매하시는 거라면

더 저렴하고 특징을 잘 잡아주는 이어폰,

헤드폰들이 많이 있어서

이 제품을 구매하실 필요 없을 거예요.

 

음악 감상을 위해 저렴하지만

만족스럽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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